"대한제강 코일 철근 수익성 개선 기대"-하이투자證

"대한제강 코일 철근 수익성 개선 기대"-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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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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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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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원가 30억원 정도 절감 가능할 것"

코일철근의 도입으로 대한제강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은 철근 매출액의 30% 정도를 건설사들의 최종 니즈에 맞게 가공 과정을 거친 가공 철근으로 공급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철근 가공 사업은 건설사와의 장기계약을 통한 제품 판매의 안정성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도움이 되고 있지만, 철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철근 손실율 때문에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대한제강은 120 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평택 철근 가공공장 옆에 코일 철근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코일철근 설비 도입으로 작년대비 원가 30 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국내 철근 시장의 점유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대한제강의 현재 시장 점유율은 10% 정도이고, 2012년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철근 시장의 성장성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철근 전문 업체로서 시장 점유율 확대는 가장 중요한 실적 개선의 포인트'라고 이 증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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