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가격 상승, 수요보다 니켈 가격이 주도…MEPS

STS 가격 상승, 수요보다 니켈 가격이 주도…MEPS

  • 철강
  • 승인 2011.03.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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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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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영국 철강 컨설팅업체인 멥스(MEPS)는 스테인리스 가격이 알로이 써차지 인상을 포함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가격 상승이 실제 수요확대 보다는 니켈 가격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멥스측은 스테인리스 시장 수요 확대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여파가 적었던 나라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재정적으로 건전하고 제조업이 강력한 독일이나 스웨덴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스테인리스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춰가고 있으며 이전과 같이 주요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이 최대 생산과 같은 무리한 경쟁을 하지 않으면서 최근 작은 수요 증가에도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 인상이 이뤄지는 시장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제조비용이 상승해 왔으며 이는 지난 2년간 니켈 가격이 오른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하고 향후 LME 니켈 재고 등에 가격이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니켈 가격은 지난 2008년 중반 이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비철금속 역시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고 수요와 공급 비율이 일정 수준 맞아 돌아가며 최근의 스테인리스 가격이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테인리스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하게 된다면 또 한번 급락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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