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kei지수 리먼 사태 이후 최대인 6% 폭락, 아시아 증시는 반등. 유럽, 미국 증시 하락.
*엔화 carry-back 및 막대한 보험금으로 인한 수요 증가 전망에 단기 엔화 강세/달러 약세 예상.
*국가채무가 GDP의 2배를 넘어선 일본, 복구자금 충당 가능하지만 부담 크게 늘 것.
*중국 지속적 긴축으로 2월 통화 공급 감소
LME 전기동 재고 8개월 최고, 유럽 프리미엄은 $40~75/톤으로 2009년초 레벨(1월:$95~105)
일본을 강타한 지진, 쓰나미, 원전 폭발 등의 요인으로 국제금융시장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철 시장에 미칠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투심 악화에 따른 약세, 중장기적으로는 장기 저성장의 침체국면에 빠져 있던 일본의 재건이 비철 금속 소비를 크게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도이치뱅크는 이번 피해로 일본 내에서 "3~50,000톤의 금속 수요 감소가 단기적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3배에 달하는 소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수입국이자, copper ore 수입은 중국에 이은 2위 등으로 전세계 비철 수요의 5% 가량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피해로 단기적인 소비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 측면에서보면 전세계 전기동 생산의 7%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생산 중단은 공급에도 차질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 큰 낙폭을 보일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한편, 납은 일본의 전력공급제한으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 4%에 가까운 상승을 보였다.
기술적으로는 전기동이 주간 챠트상 2010년 6월 14일부터 이어온 상승추세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오버슈팅으로 추세선을 이탈하며 9,0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회복하며 지지력을 발휘하고 있다.
$9,300레벨에 안착하기 전까지는 판단하기 이른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 9,100선에서 강하게 지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