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비주거용 모두 호조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1월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20.9% 감소했지만, 건축허가면적은 같은 기간 59.5% 증가를 기록했다.
2011년 1월 건축허가면적은 주거용과 비주거용 허가면적이 모두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 대비 59.5% 증가한 956.9만㎡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밝혔다.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서울시 공동주택 허가면적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42.4% 증가한 351.6만㎡를 기록했다. 1월 허가면적으로는 최근 5년간 가장 양호한 실적이다. 주거용 건축수주는 2009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 반해,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2009년 10월부터 크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한편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한 605.3만㎡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공업용이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한 반면, 상업용과 교육·사회용이 각각 6.2%, 12.55% 증가했으며, 무엇보다 기타 건축허가면적이 151.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