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4.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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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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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속에서도 거침 없는 상승세

   대외적 여건 불확실성 속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 달러화 약세 및 긍정적인 수요 증가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전일 장 후반에 나온 일본 지진 우려로 인해 장 초반 소폭 조정 받는 모습을 나타내었으나 이내 상승 반전 하는 모습. 칠레의 CESCO/CRU Mining 컨퍼런스에서의 계속된 긍정적인 수요 증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이후 유로존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기대감 및 연방정부 폐쇄가능성이 제기되며 미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15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으며 이에 원유 및 원자재 등 투기자산들의 상승세가 비철시장으로 번지는 모습. 주요 비철금속들은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특히 Tin은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하는 하루.

■ Copper  긍정적 수요 회복 기대감 다시금 $9,800선 상향 돌파
  전일 장 후반 일본의 갑작스런 지진으로 3M $9,700초반에서 장을 마감하였던 Copper는 장 초반 지진 여파 및 소폭의 차익실현으로 3M $9,700을 내어주며 하락. 하지만 이내 긍정적인 Copper 수요 회복 기대감 및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해 다시금 상승 반전 하는 모습 역시 나타냄. LME재고가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세계 최대 비철 수요 국인 중국의 SHFE 재고가 감소 했다는 소식 및 중국 내 Scrap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뉴스로 인해 상승세를 넓힘. 미 달러화 약세가 계속됨에 따라 원유 및 원자재의 전반적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Copper는 장 중 한때 3M $9,896을 기록 3M $9,900선을 상향 돌파 할 기세까지 나타내었다.

  예상치 보다 부진한 미국 지표 영향으로 상승폭을 소폭 내어 주었으나 3M $9,880선에서 장을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실물 시장의 End-User들의 매수세는 아직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이며 기술적으로도 RSI이 80을 넘는 과매수로 구간으로 나타나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3분기 이후 수요 회복 기대감 이로 인한 주요 펀드세력의 매수세가 계속될 경우 실물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월 중순의 3M $10,000선 재 돌파 역시 조심스레 예상.

■ 기타 비철 금속  미 달러화 약세, 원자재 강세 영향으로 급등세
  Aluminum을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들 역시 미 달러화 약세,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시장의 강세로 인해 Copper와 연동하며 급등세로 마감. Aluminum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LME재고 및 긍정적인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3M $2,700선을 상향 돌파했으며 장 중 한때 3M $2,715를 기록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 Tin역시 상승세에 편승, 장 중 한때 3M $33,000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다시금 경신 하는 하루. Zinc 등 여타 비철금속 역시 2%넘는 가격 상승폭 기록.

  최근 중국 및 유럽의 금리 인상, 여전히 불안요소를 지니고 있는 중동 정정 불안, 일본의 지진 사태 등 비철금속 시장에는 가격 상승을 이끌 만한 뚜렷한 이슈가 없었음. 하지만 시장 투자자들은 현재의 수요 부진 및 재고 상황 등 단기적 이슈 보다 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요 증가, 주요 광산 프로젝트 연기 등 비철금속 수급 상황 개선 기대에 배팅을 해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됨. 특히 실물 거래자, End-User들의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게 아니라 주요 상품 펀드세력들의 매수세가 가격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되며 이에 미 달러화 약세까지 추가적으로 나타난다면 가격 상승세 역시 쉽게 꺾이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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