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4월 2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4.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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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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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및 유럽 금리 인상 불확실성 제거로 비철금속 급
   지난주 비철금속은 중국의 선제적인 25bp 금리인상에 이어 유럽 중앙은행(ECB)도 25bp 금리인상을 하면서 인플레가 적절히 억제되고 경기회복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급등. 미 FRB는 FOMC 의사록에서 양적완화를 6월 중단할 것으로 예고하였으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버냉키의 발언과 2011년 예산안 이견에 따른 연방정부의 폐쇄 가능성에 의해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비철가격 상승을 견인함.

  지난주 칠레에서 개최된 Cesco/CRU 컨퍼런스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를 나타냄. 생산비용의 증가와 원석의 질이 나빠지면서 공급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나 수요는 경기회복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중국의 복귀는 시간문
  재고 증가와 중국의 긴축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지난 주도 비철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인상 조치가 매수세력의 불안감을 해소해 준 것으로 보임. 중국의 추가긴축에 대한 불안감으로 포지션을 줄였던 투기적 매수세력은 중국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인상을 실시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비철금속 전 품목이 조정흐름을 마치고 급등함. 다만 상해 비철품목들의 주간 상승률이 LME에 비해 3%가량 낮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내 매수 흐름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보임.

  중국이 시장에 복귀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2분기 이후 중국의 재고재구축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기동 가격을 지지하고 있음. 강세론자들은 중국이 아직은 수요를 자체 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장에 돌아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음. 월요일 발표될 중국의 비가공 구리 및 반제품 수입의 결과로써 시장 복귀가 개시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이와 더불어 달러화의 약세가 가격을 지지해주고 원자재 가격 강세 흐름이 재개된 상황이기 때문에 금주 전기동은 $10,000선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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