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올해 2분기에 매출액 1조3,278억원, 영업이익 2,27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납과 은의 상승세가 높은데, 아연, 연, 은 가격은 4월 8일 기준 1분기 평균(고려아연 판매가격 기준) 대비 각각 6%, 16%, 36% 올랐다.
판매량에서도 설비능력 증강으로 1~2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 아연 및 연, 부산물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아연 13만6,000톤, 연 6만6,000톤, 은 415톤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이트레이드 증관 조강운 연구원은 “국내 비교 대상이 없는데다 중동의 정정불안, 남유럽 신용문제로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있어 귀금속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2분기 제조업의 성수기를 맞아 메탈 가격의 높은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