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4.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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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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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달러약세와 인플레 헷지 수요 증가로 인해 메탈 일제히 상승. 상승폭도 전일보다 확대되며 상승세를 이어감. 한편, 유가도 리비아 사태 지속과 달러약세 등에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음.

  美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으로 달러약세. 다만, 연방정부 폐쇄시한 1시간 남겨두고 ‘2011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추가로 385억달러를 삭감하기로 합의. 유로화대비 달러는 약세 지속. 달러/유로는 1.4308에서 1.4484로 상승.
 
  국제유가 급등 계속. 리비아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약세까지 계속되자 유가 급등세도 이어지는 모습. WTI유는 배럴당 110.30달러에서 112.79달러로 상승. 두바이유도 114.97달러에서 117.05달러로 상승함. 한편, 리비아 내전 계속되는 가운데 아프리카연합(AU) 중재위원회는 리비아 사태 중재에 착수.
 
  中 무역수지 7년래 첫 적자. 중국 1분기 무역수지는 10억2천만달러 적자. 지난 1분기 수입은 강력한 내수와 세계 1차상품 가격인상 등에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한 2,007억달러 였지만, 수입은 26.5% 증가한 3996억달러 였음. 다만, 3월 무역수지는 전월 73억달러 적자에서 1억3,900만달러 흑자로 전환.

* 전기동
  中 3월 구리수입 증가. 중국 해관총서의 4월 10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3월 구리수입이 전월대비 큰 폭으로 반등함. 3월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은 전월보다 29.2% 증가한 304,299톤. 3월 구리 스크랩 수입도 전월보다 56% 증가한 39만 톤을 기록함. 한편, 2월 중국의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은 지난달보다 35% 감소한 바 있음.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2.12% 상승한 $9,875.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1,800톤 증가한 444,175톤. Cancelled warrants는 8,825톤.

* 납
   Magellan 납 광산가동 무기한 중단될 듯. Ivernia사가 호주 Magellan 광산의 가동이 4월 15일 가동중단 조치를 마친 후 무기한 중단될 것이라고 언급. 한편, Ivernia사는 광산관련 고용인원의 83%를 해고할 듯. 한편, Ivernia사는 호주 Magellan 납 광산 수송 컨테이너 부근 토양에서 납이 검출되었다고 언급하면서 Magellan 광산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호주 현지시간으로 지난주 화요일 발표했음.

* 금일 전망
강한 상승 흐름, 악재들은 어디로?
  대표적인 메탈금속인 전기동은 5일 연속 상승하며 강한 모습 보이고 있음. 거기에 되돌리기 힘들거 같았던 $9,900선까지 돌파하며, 다시 $10,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음. 일주일전 추가하락을 걱정했던 것을 고려하면, 지금의 상황이 믿기지 않을지도. 물론, 지난 시황들을 통해서 설명했듯이 상승전환에는 다 이유가 있었음. 중 추가긴축에 대한 우려도 줄었고, 거기에 예상대로 중국의 전기동 수입이 급증했음(전월대비 56% 급증). 거기에 타의든 자의든 달러약세는 메탈 상승흐름을 서포트 해주고 있었기 때문. 또한, 지난 시황에서 언급했듯이 투기적 세력들의 귀환도 현 흐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

  이런 상황 속에서 향후 메탈이 지금의 흐름을 얼마나 더 이어갈 수 있을지는 가장 중요한 관심일 듯. 이는 여전히 메탈 상승 제한하는 악재들이 남아있기 때문.

당분간 상승세 지속할 듯. 다만, 하락 가능성도 열어둬야.
  다시 상승흐름에 올라탄 전기동.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은 낮음. 이는 우선, 중국을 위시한 메탈소비의 회복. 중 전기동 수입이 증가하며, 중국의 메탈소비가 다시 살아남을 증명해줌. 거기에 계절적 성수기까지 겹쳐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 높여줌. 또한, 엔 캐리 트레이드에 의한 달러약세 지속가능성 때문. 대지진 이후 일본은 금리동결을 지속하는 동시에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엔 캐리 트레이드를 확대하고 있음.
한편, 하락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음을 염두해둬야 할 듯. 이는 여전히 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유가 상승세 지속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다음으로 달러화 경착륙에 따른 달러강세. 물론, FRB가 ECB처럼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음. 하지만, 6월 QE2 종료를 앞둔 현재 추가 QE 가능성 매우 낮아 6월 종료가 확실시 되는 상황. 이는 메탈 시장에 작용. 또한, 보통 QE 종료 이전에 이에 대한 암시로 인해 달러강세를 자극할 듯. 아마도 그 시발점은 4월 FOMC가 될 듯. 28일 FOMC 발표 내용에 관심가져야 할 듯.

다만, 금일은 별다른 지표발표 없어, 지난 호재들에 편승해 상승흐름 이어갈 가능성 큼.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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