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4.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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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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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3월 구리 수입(잠정치) 데이터 발표, 전월비 29.2% 증가
- 일본 동북부연안 7.1 규모 강진 발생, 후쿠시마 원전 외부 전력공급 중단
- 美 재무부, 3년물 620억 달러규모 국채매각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3월 수출입데이터(잠정치) 발표로 수입량 증가에 따른 투자자들의 수요증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흐름을 보여주다 장 중 일본의 강진 소식에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품목별로는 차별적인 등락을 보이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하며 Asia 장을 시장한 Copper는 중국의 구리 수입이 전월 대비 29.2%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자 중국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나며 가격상승을 지지하였고 런던 장 개장전 지난 3월 4일 이후의 최고점인 $9,944.75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상승 흐름을 지속하던 Copper는 일본 동북부에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지며 런던 장 개장 후 금일의 저점인 $9,806까지 하락하였다. 하지만 원전에 이상 징후가 특별하게 발견되지 않았고 쓰나미 경보 해제소식이 전해지자 Copper는 하락폭을 만회하였고 US장 개장 전 $9,850선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의 1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데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출발하자 Copper는 $9,900 바로 아래 부근까지 상승하였다. 이 후 미국 재무부가 3년물 국채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나자 달러가 다소 강세를 보이자 Copper는 반락하며 $9,800 초반까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Copper는 $9,800선 부근에서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Aluminum은 여타 비철금속에 비해 낙폭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었고 전일비 약1%이상 하락하였다. Nickel과 Tin, 그리고 Lead는 전일 종가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수출입데이터가 발표되자 중국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력했다는 시장의 평가로 인해 장 초반 상승흐름을 보여주다 일본의 강진 발생소식과 미국의 국채입찰 매각으로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난 한 주간 상품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더욱 심화시키는 모습이었고 금일 일본의 지진과 미국채입찰 매각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는 주요 지지레벨을 낮출만큼 막대한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명일은 1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줄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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