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4.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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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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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주 강한 랠리장을 펼친데 따른 피로감으로 전반적으로 소폭 조정을 받았으며 품목간 등락이 엇갈리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중국 3월 전기동 수입량이 전월 대비 예상외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비철금속은 일제히 상승 출발했으나 장 중 일본에 또다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하락 반전한 이후 큰 움직임 없이 좁은 레인지 안 등락을 거듭했다.

  전기동은 금일 장 중 최근 5주 래 최고가인 9,940 선을 터치한 이후 일본에 추가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 듯 10,000선 도달에는 실패했다. 오전 장중 중국 정부가 발표한 중국 3월 전기동 수입량은 전월 대비 29.2% 증가한 약 30만톤을 기록했다. 올해 1사분기 내내 중국 실물세력 움직임이 크게 미미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3월 전기동 수입 데이터 발표는 투자자들 입장에서 고무적인 이벤트 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월 중순 역사적 고점인 $10,190을 찍은 이후 중국 수요 부진, 일본 대지진 사태 등으로 인해 2달 이상 하락 채널에 갇혀 조정장을 보인 전기동은 지난 주 9,300달러선 지지를 확인하고 랠리장세를 펼쳤다. 미국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하는 High-grade copper 투기적 세력 순매수 포지션 역시 최근 2주 간 급증하는 등, 전기동을 포함한 대부분 비철금속의 큰 조정장세는 단기적으로 마무리 된것으로 보여 향후 조정 시 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주 전기동 가격은 9,530-10,020달러 레인지 안에서 움직일 것을 예상된다.

  금일 귀금속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수세를 자극하면서 금과 은 모두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는 등 랠리 장세를 이어나갔으나, 금은 장 후반 리비아 평화 협상 딜이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청산 물량을 대거 내놓으면서 하락 반전했다. 최근 귀금속은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두가지 성격 모두를 띄고 있어 시장에 어떠한 큰 이벤트가 발생해도 흔들림없이 상승 추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매수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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