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조, 영업익 1조 안팎 전망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11년 1분기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
이날 IR에서는 1분기 매출 9조원, 영업이익 1조원 안팎의 경영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을 9,000억~9,500억원 정도로, 1조원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료비용이 증가했지만 1분기 제품가격 동결로 인해 수익성 훼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 2009년의 3,730억원에 이은 저조한 실적이다. 앞서 포스코는 2007년 1조1,100억원, 2008년 1조2,700억원, 2009년 3,730억원, 2010년 1조4,4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IR을 전후로 거센 제품가격 인상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