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13일 워크아웃 신청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미확정'이라고 답변 공시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앞서 12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삼부토건과 함께 13일 만기 도래한 4,27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문제로 워크아웃 설에 휘말렸다. 해당 PF 대출에 대해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산업은 50%씩의 채무를 갖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이에 대해 "PF 연장과 관련해 현재 대주단과 협의 중에 있으며, 워크아웃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또한 추후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