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4.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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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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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알루미늄을 제외한 대부분 메탈 하락. 4일 연속 하락. 전일 하락의 주된 윈인은 중국의 긴축 우려 때문. 거기에 기대했던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마져 실망감 안겨준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듯. 다만, 달러약세 지속은 메탈 하락 어느 정도 제한한 듯.

美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예상 상회.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전주대비 2만7천명 증가한 41만2천명으로 예상치 38만명을 상회. 이는 분기말 변동성을 반영함에 기인한 듯. 다만, 계속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전주대비 5만8천명 감소한 368만명. 08년 9월이래 최저 기록.
 
中 조만간 지준율 인상할 듯. 중국 증권보에 따르면 인민은행 조만간 지준율을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빠른 위안화 절상과 선진국과의 금리차 확대로 인해 2분기 자본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로 인해 인민은행이 유동성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日 영향으로 인듐 가격 상승세. 일본의 인듐 재고재구축(restocking)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듐가격이 상승세 나타내고 있음. MB 인듐가격(high price 기준)은 연초대비 25% 상승하며 kg 당 750달러. 사상 최고가 기준으로는 약 60% 수준(북미 FOB 기준 4월 8일 인듐 가격은 사상 최고치 였음. 인듐은 중국에 생산이 집중(정련인듐 기준 2010년 세계 생산량 574톤 중 중국이 300톤을 생산)되어있어, 공급측면에 리스크가 있음. 한편, 미 에너지부(EIA)는 청정 에너지기술의 세계 보급수준이 높고, 청정 에너지 기술의 시장 점유율이 높을 경우 2015년 내에도 인듐의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

* 전기동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1.05% 하락한 $9,410.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875톤 증가한 450,800톤. Cancelled warrants는 15,650톤.

* 납 & 아연
 
2011년 납&아연 시장의 공급 전망 조정. ILZSG(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이 2011년 납&아연 시장의 공급 전망 조정. 납은 123000톤 공급과잉 전망, 지난해 10월 48000톤보다 상향조정. 아연은 지난해 10월 264000톤보다 감소한 200000톤의 공급 과잉을 전망함.

* 금일 전망

글로벌 둔화보다 中 긴축이 더 걱정.

전일 열린 IMF와 세계은행 봄 회의에서 IMF 총재가 언급했듯이, 현재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원하는 수준이 아니며 고용회복 없어 불안감 여전. 세계 경제는 여전히 경기둔화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듯. 미국이 그나마 양호한 편이지만 유럽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
거기에 지난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 이끌었던 이머징 국가들마저 인플레 우려로 긴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 그 중에서 중국의 계속적인 긴축 조치는 메탈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한편, 금일 발표된 중국의 실질 GDP와 소비자물가지수 모두 예상치를 상회. 중국 1분기 실질 GDP는 9.7%로 예상치 9.4%를 상회.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도 5.4%로 예상치 5.2%를 상회했음. 중국 기관들이 조만간 지준율 인상을 전망한 이유도 이 때문일 듯.

중국내 메탈 생산량 증가. 또한, 중국내 메탈 생산량 증가는 중국의 메탈수입을 감소시키고 LME 재고량 증가세를 지속시킬 듯. 지난 3월 중국 전기동 생산량은 전년대비 23.7% 증가한 470,000톤(표 1). 이는 일본 대지진 이후 제련 수수료(TC/RC) 인상으로 인해 중국내 생산량이 증가한 듯. 최근 $80 수준에서 $120~$150 수준으로 급등했음.

이런 이유로 상해 전기동 가격은 4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 LME 전기동은 아시아장 초 상승하는 듯 했지만 점차 다시 하락하는 모습. 미국 지표의 개선된 모습 없다면 다시 하락전환할 가능성 열어둬야.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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