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전년 동기대비 60.3% 감소 전망
중견건설사 부실도 한 목
국내 아파트 시황의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교보증권의 조주형, 안효운 애널리스트는 4월1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국내 아파트 시황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주형, 안효운 애널리스트는 아파트 시황 침체 원인으로 분양 물량 대비 입주 감소와 잇따른 건설사들의 부도 여파를 꼽고 있다.
4월은 분양 지연 물량이 유입되며 전월대비 94.2%가 증가한 2만7,000세대에 달하고 있으나 입주는 전년 동기대비 60.3%가 감소한 9,576세대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LIG건설, 삼부토건, 동양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의 잇따른 부도와 앞으로 채권단들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관리 강화가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경기는 침체 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