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건설업체 290개사 부도

2010년 건설업체 290개사 부도

  • 수요산업
  • 승인 2011.04.18 15:51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부도 건설업체 전년비 14% 증가

  건설산업정보센터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전국 부도 건설업체 수는 총 290개사로 전년 대비 1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산업정보센터에 따르면 2004년 509개사까지 증가했던 부도업체 수는 꾸준히 감소하다 2008년 다시 443개사까지 증가한 후 2009년 255개사까지 감소하는 등 감소 추이를 보였다. 그러나 2010년 부도업체 수는 290개사를 나타내면서 건설업 부도업체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10년 4분기 부도 비교  

단위: 업체 수, %

구분

2009년

2010년

1/4

2/4

3/4

4/4

누적

1/4

2/4

3/4

4/4

누적

종합

29

23

12

22

86

20

13

15

25.0%

30

36.4%

78

-9.3%

전문

71

32

32

34

169

48

50

55

71.9%

59

73.5%

212

25.4%

100

55

44

56

255

68

63

70

59.1%

89

58.9%

290

13.7%

자료: 건설산업정보센터

 

  2010년 부도 건설업체 290개사 중 종합 건설업체는 78개사로 전년 대비 9.3%가 감소한 반면 전문 건설업체는 212개사로 전년 대비 25.4%가 증가했다.

  2010년 1분기 종합과 전문의 부도 실적은 상당히 감소했으며, 2분기에는 1분기 68개 업체보다 감소한 63개사가 부도 처리됐다. 그러나 2009년 2분기 55개사에 비해서는 증가를 보였다. 특히, 종합공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로 감소한 반면 전문공사업은 56.0%가 증가했다. 3분기는 종합(25%)과 전문(71.9%) 모두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2010년 4분기에는 종합공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4%가 증가한 30개사, 전문공사업은 73.5%가 증가한 59개사가 부도 처리됐다. 4분기 전체로는 89개 업체가 부도 처리돼 2009년 4분기 56개사보다 33개사 늘면서 58.9%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부도 건설업체 290개사 중 수도권에서는 총 135개사가 부도 처리됐고, 지방은 155개사가 부도 처리됐다. 이로써 수도권은 전년 대비 23.9% 증가했고, 지방은 6.2% 증가를 보였다.

  지역별 부도건설업체 증감을 보면 경기도가 전년 대비 67.7%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고, 전라북도와 대구도 각각 66.7%와 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