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전망>철근 "국내판매, 지난해 보단 나을 것"

<포스리전망>철근 "국내판매, 지난해 보단 나을 것"

  • 포스리 전망 2011년 2분기
  • 승인 2011.04.20 07:00
  • 댓글 0
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금자리·세종시·혁신도시 영향 국내판매 1.1% 증가 전망
'수출 12% 증가 예상하지만' 전망 조심스러워
수입 16.7% 감소 전망, 일본산 줄고 중국산 비중 확대

  올해 1분기 철근 판매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연간 물량으로 볼 때 지난 2010년 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이하 포스리)에 따르면 2011년 철근 국내 판매는 건설경기 회복 지연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하고 상반기도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주택건설과 대형 국책사업의 불활실성이 해소되고 추진방향이 명확해지는 2010년 하반기까지는 민간과 공공의 건설발주가 지연되지만 2011년 상반기부터 세종시 및 혁신도시의 공공부분 청사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금자리 주택사업의 민간 참여, 세종시 및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본격 추진에 힘입어 2011년 연간 철근 국내 판매는 1.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1년 철근 수출은 국내 건설경기의 더딘 회복 속에서 일본 지진 피해에 따른 건축, 토목 복구 공사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리측은 일본 지진 피해에 따라 대규모의 공사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본 제철소 운영 중지로 철근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제철소의 빠른 복구와 중국으로부터 수입을 늘릴 가능성을 감안시 우리나라가 일본으로 수출하는 철근 규모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올해 철근 수입은 국내 생산 증가와 철근 수입의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일본으로부터 철근 수입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16.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일본의 지진 사태로 일본산 철근이 자국의 주택 및 SOC 복구를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향 수출 물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포스리측은 밝혔다. 반면 중국산은 생산과잉 및 인플레이션 우려, 건설경기 성장 지연 영향으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올해 철근 생산은 실수요가 소폭 증가세로 전망되면서 전년 대비 3.4% 증가하고 2012년 상반기에도 재고 물량 감소와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철근 수급 전망>
      2011 2012
구분 2010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4/4 2/4   3/4 4/4     1/4 2/4  
  천톤 9,437 2,325 2,665 4,990 2,148 2,485 4,633 9,623 2,354 2,703 5,057
총수요 전년비% (-8.3) (-2.7) (2.7) (0.1) (4.5) (3.7) (4.1) (2.0) (1.2) (1.4) (1.3)
  전기비% (-8.3) (-3.0) (14.6) (12.1) (-19.4) (15.7) (-7.2) (2.0) (-5.3) (14.8) (9.2)
  천톤 8,737 2,190 2,520 4,710 1,880 2,245 4,125 8,835 8,835 2,540 4,750
명목소비 전년비% (-8.9) (-3.8) (2.4) (-0.6) (3.9) (2.5) (3.1) (1.1) (1.1) (0.8) 0..8
  전기비% (-8.9) (0.0) (15.1) (17.8) (-25.4) (19.4) (-12.4) (1.1) (1.1) (14.9) (15.2)
  천톤 699 135 145 280 268 240 508 788 788 163 307
수출 전년비% (0.2) (19.2) (8.4) (13.4) (9.5) (15.7) (12.3) (12.7) (12.7) (12.4) (9.6)
  전기비% (0.2) (-34.9) (7.4) (-38.1) (84.8) (-10.4) (81.4) (12.7) (12.7) (13.2) (39.6)
  천톤 8,772 2,205 2,458 4,663 2,019 2,386 4,405 9,068 9,068 2,503 4,743
생산 전년비% (-9.4) (1.7) (3.7) (2.7) (3.4) (4.7) (4.1) (3.4) (3.4) (1.8) (1.7)
  전기비% (-9.4) (-3.3) (11.5) (10.2) (-17.9) (18.2) (-5.5) (3.4) (3.4) (11.7) (7.7)
  천톤 666 120 207 327 129 99 228 555 555 200 314
수입 전년비% (9.6) (-45.8) (-8.3) (-26.9) (26.7) (-15.2) (4.3) (-16.7) (-16.7) (-3.4) (-4.0)
  전기비% (9.6) (2.7) (72.5) (49.6) (-37.7) (-23.3) (-30.3) (-16.7) (-16.7) (75.4) (37.4)
주: '11년 1/4분기는 추정치, 이후는 POSRI 전망치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