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비 5.4% 상승하자 추가 긴축 우려 확산
*무디스, 아일랜드 국가 신용등급 ‘Baa3’로 두 단계 강등
*미국 4월 미시간대 소비자경기지수 예상 및 이전 상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및 무디스의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유로존 재정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Copper를 비롯한 일부 품목들이 전일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Copper는 9,465선에서 Asia장을 시작한 뒤 전일 내주었던 9,500선을 다시 회복하였지만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비 5.4% 상승하였다는 소식에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반락하였다.
낙폭을 키우던 Copper는 설상가상으로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강등하였다는 소식에 London장 개장 후 9,400선 마저 내주는 모습이었다.
유로화는 1.445선을 하향돌파하며 Copper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9,400선을 중심으로 한동안 혼조세를 보이던 Copper는 US장 개장 전 유로화가 1.44선을 내주자 금일 저점인 9,331.75까지 낙폭을 키웠다.
이후 미국의 미시간대 소비자경기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낙폭을 소폭 줄인 Copper는 결국 전일비 약 $50 하락한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Aluminium은 원유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전일비 약 1.4% 이상 상승한 채 장을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은 엇갈린 경제지표 및 중국의 추가 긴축 및 남유럽 재정 우려 등에 영향을 받으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은 중국의 물가지수 상승으로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유로존의 재정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