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per – 미국 發 악재로 1개월래 최저치 기록
금일 3M $9,360선에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주말 중국의 지준율 인상에 영향을 받은 듯 장 초반에 소폭 하락 하는 모습을 나타냄. 이후 중국 지준율이 시장 가격에 반영되었다는 인식으로 다시금 상승 반전 3M $9,400선을 회복.
하지만 유로존의 채무 위기 우려가 다시금 시장에 퍼져나오며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이에 Copper가격 역시 하락 반전하며 3M $9,350 ~ $9,400선에서 거래되었으나 거래량은 크지 않음.
이후 갑작스런 S&P의 미국 국가 신용 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가격은 급락세를 나타내며 3M $9,300선이 쉽게 뚫리는 모습이었으며 추가적인 매도세로 인해 지난 3월17일 이후 1개월래 최저치인 3M $9,207까지 하락하는 모습. 결국 전일 대비 1.5%넘는 하락폭을 기록.
현재 LME Copper 재고 수준은 지난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일 역시 1,350톤이 증가하는 모습. 특히 Asia지역에서의 재고 증가 폭이 두드러 지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중국 수요는 아직까지 회복 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
단기간 가격은 수요 부진 및 대외적 악재로 3M $9,000선 까지 하락 예상 되나 최근 Copper실물 ETF의 꾸준한 매수세로 인해 가격 지지가 나타 날 가능성 역시 상존함.(LSE Copper ETF, 총 3,001.533톤의 Copper 실물 보유-15일 기준)
*Aluminum – 대외적 악재에 소폭 하락, 하지만 가격 지지 여전
Aluminum역시 유럽 및 미국 發 악재로 인해 전일 대비 소폭 하락. 전일 1%넘는 상승이 금일에도 이어지며 3M $2,681을 기록 상승 출발.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3M $2,706을 기록 다시금 3M $2,700선을 상회.
최근 유럽 지역에서의 Aluminum수요 증가 소식, 연일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LME 국제 재고로 인해 상승하던 Aluminum역시 악재로 인해 하락 반전 마감.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원유 및 에너지 가격으로 인한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
최근 Copper를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나타내던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및 유럽 발 악재로 인해 다시금 가격이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나타냄.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한 여파는 단기간 계속되며 비철 시장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으로 분석되나 미 재무부 및 백악관의 반박, 타 신용평가사들의 다른 입장 발표 등으로 인해 단기 급락한 가격에 대한 기술적 반등 역시 나타 날 것으로 사료됨.
추후 미국 재정 적자 감축안을 둘러싼 미 의회 및 정부의 움직임을 눈 여겨 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