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STS SSC와 통합 준공, 냉간압연 능력 23만톤 확대
포스코 중국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Zhangjiagang Pohang Stainless Steel)의 냉간압연 능력 증강을 위한 2 냉연공장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제품 생산 테스트를 실시하는 한편 공장 건설을 6월중순까지 마무리하고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가 100% 투자한 연간 15만톤 규모의 가공능력을 갖춘 스테인리스 냉연 스틸 서비스 센터, 포스코 장가항 스테인리스 스틸 프로세싱 센터(Posco Zhangjiagang Stainless Steel Processing Center Co.)와 통합 준공식을 오는 6월 중순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2냉연공장의 냉간압연 설비는 710m에 이르는 최신 소둔산세라인(Annealing &Pickling Line)으로 생산강종 확대는 물론 품질 안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측은 분당 150m의 라인스피드로 폭 5피트까지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설비라고 회사측은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5월 2기의 신규 ZRM(센지미어밀) 가동으로 연간 60만톤의 냉간압연 능력을 확보한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이번 제2냉연공장 완공을 통해 연간 80만톤 이상의 냉간압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2013년까지 현지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능력도 연간 100만톤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통합준공식을 갖게 되는 스테인리스스틸 프로세싱 센터까지 본격 가동에 돌입하게 되면 중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더욱 적극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