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5.4% 급증
수입은 18.8% 증가에 그쳐
일본의 지진 사태 이후 판재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4월19일 2011년 1분기 對日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9.9%가 증가한 89억2,3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지진이 발생한 3월에는 전월대비 53.8% 급증하며 32억6,800만달러의 수출액을 나타냈다.
그 중 판재류는 1월 2억600만달러, 2월 1억9,600만달러, 3월 2억400만달러를 나타내며 각각 전년 동기대비 70.5%, 77.8%, 50.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3월 수출금액 중 지진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3월1일부터 11일까지는 6,500만달러에 그친 반면 3월12일부터 31일까지는 1억3,900만달러어치의 판재류가 수출됐다.
반면, 수입은 2011년 3월 6억2,500만달러에 달했으나 지진발생 전 2억6,500만달러, 발생 후 3억6,000만달러를 나타내며 일본 대지진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