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4.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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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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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전기동과 아연을 제외한 대부분 메탈 상승. 중 긴축 우려로 하락하는 듯 했으나, 미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전환 한 듯. 한편, 지난 주말 중국은 지준율 인상.
 
美 산업생산 5개월 연속 증가. 미국 3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0.8% 증가. 이는 소비재, 제조업 생산 증가 등에 기인한 듯. 예상치 0.6%을 상회. 설비가동률도 전월대비 상승한 77.4%로 08년 8월이래 최고. 제조업생산은 전월대비 0.7% 증가. 광업생산도 전월대비 0.6% 증가. 특히 유틸리티 생산은 올해들어 첫 증가로 전월대비 1.7% 증가.
 
美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상회. 미국 미시간대학 4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대비 상승한 69.6으로 예상치 68.8을 상회. 이는 노동시장 개선 등에 기인한 듯.

08년 이래 최대 상승률 기록한 中 CPI. 중국 3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5.4% 상승. 예상치 5.2%을 상회. 1분기 GD도 9.7% 성장. 예상치 9.4%을 상회함. 중국의 공격적인 긴축정책 불구, 인플레 우려는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음. 여전히 인플레는 중국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음.

中 지준율 인상.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 지준율을 0.5%p 인상함. 이는 4월 21일부터 시행 예정. 올해 들어 네 번째 시중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이로 인해 주요 대형은행들의 지준율은 20.5%가 됨. 이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써 약 3,500위안(536억달러)의 자금이 대출이 되지 못하고 은행에 묶이게 될 듯.

中, 메탈 생산량 제한할 계획. 중국 당국은 10개 비철금속 생산능력 증가율을 전년대비 평균 8% 제한할 계획. 비금속 연간생산량도 4,100만톤으로 제한할 듯. 이는 과열성장 억제하고 인플레 상승과 같은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지난달 전기동과 니켈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올 1분기 알루미늄을 제외한 베이스메탈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1~31% 증가했음(15일 시황 참고).

* 전기동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05% 하락한 $9,405.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375톤 감소한 450,425톤. Cancelled warrants는 15,325톤.

* 금일 전망

‘中 긴축 학습효과’ 기대해 볼까?

지난주 내내 하락한 전기동은 금일 상승 전환. 지난 주말 중국이 지준율 인상을 발표했음에도 금일 전기동 가격은 상승전환함. 이는 인플레 우려에 따른 긴축 악재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었기 때문일 듯. 특히, 지난 금요일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음에도 전기동 가격은 소폭 하락에 그침. 한편, 다른 메탈들은 상승 했음.

물론, 상승의 이유는 중국이 아니었지만, 중국 악재의 영향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의 호재 덕을 볼 수 있었음. 거기에 지난 주말 중국이 지준율을 인상.
이는 당분간 중국의 추가 긴축정책 시행 가능성을 낮춤. 특히, 얼마 전 중국의 금리인상 전후의 전기동 가격 움직임을 비교해 본다면 향후 가격 향방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을 듯. 중국의 금리 인상 전 긴축우려로 하락했던 전기동 가격은 금리인상 발표 이후 다시 상승했기 때문(그림 1).

거기에 중국이 원유 등의 1차상품 수입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위안화의 빠른 절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들도 나오고 있음.

기대 있지만 불안감도 여전.

챠트와 이전의 움직임을 고려해 본다면 상승 가능성은 충분. 다만, 챠트의 움직임마저 억누르는 악재들이 남아있는 상황. 금일 전기동 가격이 9450선 돌파한다면 상승흐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실패한다면 하락 가능성 열어둬야 할 듯.

예상레인지: $9,300~ 9,497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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