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상價 적용은 경쟁사 상승폭에 달려 있다"

"포스코 인상價 적용은 경쟁사 상승폭에 달려 있다"

  • 철강
  • 승인 2011.04.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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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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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證, 중국산과 가격 비교시 격차 커

  포스코의 가격 인상분이 중국산과 비교시 가격 격차가 커 실제 적용은 경쟁사 상승폭에 달려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박병칠 애널리스트는 "단가 인상분의 실제 적용 강도는 세계 시황, 특히 일본ㆍ중국산 등 경쟁재 가격의 상승폭에 달려 있다"며 "최근 중국산 열연강판 오퍼 가격이 700달러 중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가격 격차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지만 이들 수입 가격은 POSCO의 단가 인상 영향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특히, 철광석ㆍ원료탄 가격이 3월 중순 이후 재반등한 만큼 중국 철강사들의 원가 부담 가중과 단가 인상 시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소 단가 인상이 단행된 2분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으로 1분기(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9,400억원 추정)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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