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흥(23)씨 2년 등록금 전액 지원, 입사특전도 함께
국내 아연생산업체 고려아연이 이공계 활성화를 위해 울산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고려아연은 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와 재료산업공학관 비즈니스센터에서 이공계 활성화 및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우선 첨단소재공학부 3년 김선흥(23)씨에게 2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며 졸업 후 입사 특전을 지원키로 했다. 고려아연은 향후 장학금 및 입사지원 규모를 점차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의 평생교육을 위해 기업체 석사과정을 개설, 협력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국내 온산제련소와 호주 아연제련소를 중심으로 전세계 비철금속 생산량의 8%를 차지하는 글로벌 제련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