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유가 상승

26일 국제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1.04.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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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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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약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런던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8달러 상승한 124.14달러,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선물유가의 경우 최근 3개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0.01~1.03달러 올랐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3달러 하락한 117.0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6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 정책 결과를 앞두고, 미국의 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8% 상승(가치하락)한 1.464유로/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 지속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리비아 내전, 시리아 유혈 진압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레인이 한 이란 외교관에 대해 쿠웨이트 내의 스파이 조직과 연루됐다는 혐의로 추방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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