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27일 오후 3시 포스코 P&S빌딩 3층 이벤트 홀에서 한국선주협회와 공동으로 철강업계 및 해운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 해운업종 시황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 및 해운업종의 최근 동향 및 시황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회원사의 경영이익에 도움을 주고, 양 업종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도해운 염종호 대표가 '건화물 시장 동향과 전망'을 포스코경영연구소 공문기 수석연구위원이 '철강산업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 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우호 센터장이 '일본 대지진의 영향과 해운 및 철강산업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철강재 교역 규모 및 원료수입 의존도가 큰 철강업종과 운송을 담당하는 국내 해운업계의 정보교환을 위해 개최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는 철광석 및 원료탄를 7,969만톤, 철강재를 4,997만톤을 해송을 통해 교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