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 마감
비철금속은 명일 새벽(한국 시간 28일 새벽) FOMC회의 결과 및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인터뷰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Aluminum을 제외한 전 비철금속이 전일 대비 하락 마감. 비철 시장은 오는 6월 양적완화 정책 종료를 앞두고 미 연준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방향성 실종으로 장 초반 혼조세 나타냄. 美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었으나 비철금속 시장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에 따른 Range장세, Copper를 중심으로 재고 증가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하락.
■ Copper 美 달러 약세 불구 증가한 재고 부담으로 하락
전일 1.5% 하락하며 장을 마감한 Copper는 금일 장 초반 3M $9,585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하였다.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및 미 달러화 영향으로 Gap-up하는 모습을 나타냄. 하지만 미 달러화 약세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FOMC 미팅을 앞두고 최근 상승하였던 가격에 대한 차익실현 역시 나타나는 모습. 또한 금일 3,400톤의 재고 증가가 나타나며 지난 2010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의 재고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더해지며 3M $9,347까지 하락하는 모습. 이후 견조한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및 경제지표로 인해 3M $9,400선을 회복시도를 나타내었지만 FOMC미팅을 직전에 앞두고 하락폭을 더욱 넓히며 마감.
■ Aluminum 전력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 홀로 상승
금일 Aluminum은 여타 비철금속 하락세 속에 홀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 금일 3M $2,737선에서 하락 출발 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소폭 상승세로 전환. 하지만 FOMC를 앞두고 경계성 매물 출회 및 Copper의 하락세와 연동하며 하락폭을 넓히며 장 중 한때 금일 저점인 3M $2,732를 기록하기도 함. 하지만 최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으로 인한 생산 원가 상승 및 중국의 전력 부족으로 인한 일부 중/소규모의 Smelter들의 생산 중단 소식으로 인해 LME재고 증가에도 불구 상승 하는 모습을 나타냄. 이후 3M $2,740~ $2,750선에서의 좁은 Range장세를 연출하였으나 결국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
■ 여타 비철금속 Copper의 움직임에 연동, 하락 마감
여타 비철금속 역시 미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 하락 마감. 장 초반 미 달러화 약세 및 소폭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하는 모습을 나타내었으나 이내 FOMC 미팅에 대한 관망세 및 실물 수요 부진 우려로 하락 반전하는 모습. 특히 Zinc는 최근 LME및 SHFE의 재고 증가가 두드러 지게 나타나는 반면, 수요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금일 2.8%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
단기간 치솟는 재고 증가에 따른 부담감, 수요 감소 우려로 인해 미 달러화의 약세 지속에도 불구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특히 전통적으로 주요 실물 수요자들의 구매가 활발히 일어나는 2분기에 재고 증가는 실물 수요 침체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로 볼 수 있어 가격 하락폭이 더욱 컸던 것으로 분석됨. FOMC미팅에서 벤 버냉키의 발언 및 향후 미 연준의 정책 방향성에 따라서 가격 움직임이 민감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Aluminum은 재고 수준 및 에너지 가격에 따른 생산 비용으로 인해 강한 지지 및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