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 가능성에 무게 실리는 가운데 10만원 인하설도
스테인리스 5월 가격 발표를 앞두고 관련 업체들이 추측이 동결이냐 10만원 인하냐로 나눠지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굳이 인하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의견이 많아 보인다.
판매 가격을 낮춘다고 현재 주춤해진 수요 상황이 나아질 것도 없고 유통업체들의 수익 저하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한편 이와는 달리 공장도 가격과 시장 판매 가격간 괴리를 일정 수준 해소하기 위해서는 10만원이라도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판매가 안되는 상황에서 동결된 가격으로 인한 수익저하를 유통업체들이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유통업계에서는 그러나 최근의 시장 상황에 대해 판매 가격을 어떻게 조정하든 판매가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이며 공장도 가격과 시장 판매 가격 역전 현상과 같은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결국 제조업체들의 감산과 수출 확대 등으로 통한 국내 공급량 조절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란 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