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36만톤→45만톤...車 수요 증가에 대응
현대제철이 올해 원형강 생산능력을 45만톤으로 확대하고, 자동차용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28일 열린 1분기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연산 36만톤이던 원형강 생산능력을 9만톤 늘린 45만톤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동차용을 15만톤에서 18만톤으로 증강할 계획이다.
이 같은 원형강 생산능력 확충은 최근 자동차용 및 일반기계, 중장비 등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새롭게 생산설비를 신설하는 대신 시황이 악화된 철근과의 교차생산 능력 확대로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생산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