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정준양)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이상림) 주관하는 '2011 제6기 한국스틸건축학교'가 오는 5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스틸로 만들어지는 미래건축, 그 다양한 가능성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스틸건축학교는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제강이 후원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의 첫 강의(5월 11일, 서교동 자이갤러리)는 하이테크한 스틸건축과 미려하고 높은 디테일 완성도를 추구하는 영국이 낳은 현대 건축가 Grimshaw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를 위해 특별히 'Grimshaw 건축사무소'의 대표건축가 Mark Middleton을 초청, 다양한 사례를 통한 현실적인 교육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차 강의(6월 7일, 쇳대박물관)로 '생활 속의 철물 디자인'을 주제로 쇳대박물관 최홍규 관장, 3차 강의(7월 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총연합회)로 '세기의 스틸 박물관'을 주제로 혜원까치건축사사무소 박민철 본부장, 마지막 4차 강의(9월 6일, 서교동 자이갤러리)로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주거'를 주제로 일본 미사와주택 사무소 총괄디자이너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행사를 주관한 한국건축가협회 기술위원회 박민철 위원장은 "이번 주제는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지만 인식하지 못했던 스틸에 대한 다양한 활용성과 예술성 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평소 스틸 하면 다소 경직되고 딱딱한 이미지를 떠 올렸는데 이번 시간을 계기로 좀 더 친근한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축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한국건축가협회 홈페이지(kia.or.kr)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02-743-5363)나 이메일(kia@kia.or.kr)로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국건축가협회(02-744-80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