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개최 결과 발표
서울시는 26일 제1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용마산역세권장기전세주택건립공사 및 묵1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용마산역세권장기전세주택건립 대상지는 용마산길(25m 도로) 및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 접해 있고, 용마산과 용마폭포공원이 인접하며 사업지 주변으로 용마중학교, 중곡초등학교, 면남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25~27층 3개동 299세대로 서울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관련 지구단위계획수립 및 운영기준에 따라 장기전세주택 83세대를 공급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휘트니트센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1번 출구와 연결통로 및 광장을 계획해 역세권 활성화 및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용마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공사는 2011년 착공해 2014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같이 통과된 묵1주택재건축정비사업지는 숙선옹주길(20m 도로)에 접해 있고 서당길을 통해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원목초등학교와 태릉중고등학교 및 북부지방검찰청, 봉화산근린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통과된 계획안은 공동주택 668세대(소형주택 99세대 포함)로 기존의 지형을 유지해 사업지 주변과 어우러지는 지형순응형 배치 및 주민들간의 화합을 증대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 등으로 개방되는 연결통로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묵1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13년 7월 착공해 2015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