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강동구,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수요산업
  • 승인 2011.04.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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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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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500억원 사업비… 2013년 착공·2015년 말 완공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엔지니어링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강동구는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Complex)’ 건립을 위한 최적 입지로 강동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협상 후 건립부지 선정 및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정부가 엔지니어링산업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총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약 5만㎡의 대지 위에 연면적 24만8,000㎡ 규모로 건설될 전망이며, 이곳에는 200여 개 업체, 1만6,0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할 비즈니스타워, 기술지원센터·연구개발시설, 공동이용시설(컨벤션센터, 교육시설,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3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말경 완공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도시계획전문가 등으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추진 실무 TF팀과 자문단을 올해 6월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되며, 이번 사업은 강동구와 엔지니어링 공제조합·민관사업자가 합동개발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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