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화, 장중 $1.4881 기록하며 17개월래 최고점 기록
-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42만 9천건으로 예상 및 이전 상회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FOMC의 저금리 기조 유지로 인해 달러화 지수가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여주었으나 미국의 고용지표 악재로 인해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품목별로는 차별적인 등락을 보여주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지난 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양적완화와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달러가 하락압박을 받자 Copper는 전일 종가대비 대폭 상회한 $9,400선을 돌파하며 Asia장을 출발하였다. 달러화 약세로 인해 상승폭을 계속해서 확대하던 Copper는 $9,500선까지 뚫어 올렸으나 유로화가 1.49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을 앞두고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다가 하락반전하자 Copper는 이내 반락하기 시작하였다.
런던 장 개장 후에도 저점을 넓혀가던 Copper는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및 이전보다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자 더욱 낙폭을 확대하였고 $9,300선까지 한 때 내어주기도 하였다. 장 후반 반발매수세가 다소 유입되며 반등하기 시작한 Copper는 $9,380선 부근까지 낙폭을 만회하였고 결국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승하며 $9,350레벨 부근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Aluminum은 중국에서의 생산차질로 인한 공급우려가 이어지며 전일비 약 1% 상승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전일 FOMC의 성명서 발표에 따른 달러약세로 장 초반 급등세를 보여주었다. 달러화 약세로 인한 여파는 금과 은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미국의 부진했던 경제지표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고 원자재시장에 대한 상승압력에 제동을 거는 모습이었다. 명일은 런던의 휴일로 거래가 없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제조업지표 발표가 다음주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