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원유, 비상시 우선 공급권 "확보"

이라크 원유, 비상시 우선 공급권 "확보"

  • 일반경제
  • 승인 2011.05.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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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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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라크 경제어너지 협력 촉진을 위한 협정 체결
대규모 경협도 동반 추진

  우리나라가 비상시도 원할한 원유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4월28일 '한-이라크 경제 에너지 협력 촉진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은 비상시 이라크로부터 하루 25만배럴의 원유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기반으로하고 있다.

  원유량 하루 25만배럴은 현재 국내 수입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정부는 리비아 및 중동 사태 등 국제 정서가 불안한 현재 국내 원유 공급에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한-이라크 경제 에너지 협력 촉진을 위한 협정'에는 제철소, 정유공장, 비료공장 등 이라크 재건을 위한 기초 산업 생산시설 건설 사업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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