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사절단, 콜롬비아 신흥시장 두드린다

경제협력사절단, 콜롬비아 신흥시장 두드린다

  • 철강
  • 승인 2011.05.02 10:01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콜롬비아측 대규모 석탄광·철도건설 패키지사업 제안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이 콜롬비아에서 광산개발을 비롯한 에너지,자원개발 협력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양국은 콜롬비아에서 제2차 한-콜롬비아 자원협력위원회를 열어 광물수급현황, 유전·가스 개발 협력 및 기술·정보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석유관리원은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와 석유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기술협력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한국광물자원공사 등이 참여한 한국컨소시엄은 현지기업들과 점결탄(coking coal, 석탄의 한 종료) 광산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까를로스 로다도 노리에가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간의 교역 및 투자, 유·가스 및 광물자원개발 분야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 차관은 까를로스 로다도 노리에가 광물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간의 교역·투자, 유전과 가스전, 광물자원개발 분야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면서 "이번 석탄광 MOU를 계기로 석탄, 철광, 보크사이트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콜롬비아와 보다 많은 협력 사업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가브리엘 듀크 상공관광부 통상차관과 면담에서 양국 간 FTA의 조속한 체결과 에너지 플랜트 및 자동차 부품 산업 분햐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의 자동차 부품 및 조립 공장 건설이 산업발전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