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58억 달러 흑자
철강제품은 19.9% 증가
4월 무역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지식경제부는 4월 수출실적 497억달러, 수입실적 43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6%와 23.7%가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수입에 비해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4월 무역수지는 58억달러 흑자를 나타내 1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수출 증가를 이끈 분야로는 석유제품, 조선, 철강,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이 꼽히고 있다.
그 중 철강제품은 전월대비 5.4%가 감소한 28억7,700만 달러를 나타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9.9%가 증가했다.
하지만 수입의 경우 비철금속의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51.4%가 급증한 12억3,900만 달러를 나타냄에 따라 전체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29.9%가 증가한 3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