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5.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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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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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을 포함, 긴 휴장에서 돌아온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및 미국의 경기 전망 및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전약후강’ 장세를 나타내며 차별적 등락을 나타내며 마감.

  *이틀간의 LME 휴장간 세계 증시 및 원자재 시장의 하락세에 반응 하는 듯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내었으며 美 달러화 강세 역시 가격에 부담을 주는 모습.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 및 중국의 PMI지표가 예상보다 부진 했다는 소식은 투자자에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식되었으며 이에 경기에 민감한 비철금속의 매도세는 더욱 강화되었음.

  또한 휴장 기간 동안 은 가격의 급락세로 인해 원자재 시장에서 투기세력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에 대한 영향을 받는 모습. 하지만 장 후반 유로화의 반등 및 미국의 공장 주문 등 긍정적 경제지표 발표가 나오며 일부 비철금속은 상승 반전 하는 모습.

  *Copper – 미 달러화 강세, 서방국가 수요 부진 우려로 하락 마감

  휴장에서 돌아온 Copper는 전 거래일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3M $9,239.50에 장을 출발. 휴장 기간 동안 대형 펀드들의 원자재 상품 차익실현 및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Copper는 추가적인 약세를 나타냄.

  또한 주말 발표된 중국의 PMI의 부진은 세계 최대 Copper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를 가져왔으며 이에 Copper는 장 중 한때 3M $9,194.75를 기록, 7주래 최저치를 기록.

  게다가 LME 재고 역시 증가, 지난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했다는 소식 역시 가격에 하락 압박을 가하는 모습.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 개장 후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으며 반등하는 미국 주가지수 및 경제지표 호조세로 인해 금일 장 초반 나타내었던 가격 하락폭을 크게 만회하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

  특징적으로 Cash-3M Spread가 점차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은 수요가 감소 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어주기 때문에 Spread 추이를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사료.

  *Aluminum – 실물 수요 회복 전망에 상승 마감

  Aluminum은 미 달러화 강세 및 경제 전망 불투명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에너지 가격으로 인한 생산 비용 증가 및 남미, 유럽의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홀로 1%넘는 상승폭 기록.

  장 초반 3M $2,766에서 상승하며 출발하였으나 미 달러화 강세 및 원자재 시장 전반의 하락세에 연동하며  하락반전 하는 모습. 하지만 Aluminum 제련가격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로 생산 비용이 증가 할 것이란 전망으로 다시금 상승 반전 하는 모습.

  또한 유럽지역의 Aluminum 실물 Premium이 사상 최고인 톤당 $210~235로 거래되었다는 소식 및 남미 지역의 수요가 증가 할 것이란 전망으로 인해 장 중 한때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인 3M $2,803을 기록.

  휴장 기간 동안 발표된 중국의 부진한 PMI 및 미국의 GDP로 인해 투자자들은 세계 경제 성장 및 수요 부진에 대한 불확실성에 베팅을 하며 장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내었으나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었다는 소식에 일부 비철금속은 상승 반전 하는 모습을 나타낸 하루.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은 안전자산 선호 추세 약화를 가져오며 비철금속 시장 및 원자재 시장 전반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시장은 금주 발표될 미국의 서비스 및 고용지표에 더욱 무게를 두는 모습이며 다음주 예정된 중국 CPI에 따른 중국 정부의 반응에 단기간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

  단기적으로 미 달러화 움직임 및 각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 할 것으로 예상.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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