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지난 4월 자동차 수출이 27만대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른 지난 4월 국내 자동차 업체의 수출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8% 증가한 26만4,934대를 기록해 7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1~4월 전체로도 97만2,716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4%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신차 효과와 한국 지엠의 쉐보레 브랜드 도입 효과 등에 힘입어 3% 증가한 12만6,947대를 기록해 1~4월 전체로는 48만9,803대로 3.6%가 증가했다.
이처럼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함에 따라 생산 역시 39만5,383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가 늘었고 1~4월 누계로는 147만6,325대로 8.8%가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