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5.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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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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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금리 동결, 6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추며 달러 강세 유발, 유로화 약 3빅 하락
*독일 3월 산업 생산 전월비 4% 하락
*은 9%, 원유 7% 대의 폭락, 금, 농산물 등도 2%대의 하락
*전기동 LME재고 10거래일 연속 증가세


  전기동은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큰 일간 낙폭을 포이며, 상당한 유의성을 가지고 있는 8950의 지지선을 단숨에 밀고 내려가버렸다. 상품시장 전반에 걸친 롱포지션의 청산의 이어지고 있는데, 비철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규모 펀드의 매도는 또다른 손절매를 일으키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매도 공세로 비철금속은 약 3~7% 가까운 하락을 보여주었다.

  최근 시황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중국과 미국의 성장 둔화, 이머징 국가의 긴축, 6월이면 종료가 예정인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 등의 다양한 불확실성이 어우러지며, 일단 남들 다 빠져나가니 같이 빠져나가보자는 분위기에 휩쓸리는 듯하다.

  게다가 ECB는 예정대로 금리를 동결하였지만, 금리인상을 앞두고 통상적으로 나오는 인플레에 대한 '강한 경계심(strong surveillance)'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자, 6월 금리 인상에 베팅했던 유로화 롱 포지션도 빠져나오며 달러화 강세를 부추겨 상품가격의 낙폭을 키웠다.

  8750레벨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금일의 낙폭을 제한하고, 이틀간의 낙폭 과대에 대한 반발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상당 기간 유지되어 오던 9000선의 강한 돌파는 꽤나 큰 유의성을 가지고 있는 하향 이탈로 보인다.

  이제 다음 타겟은 2008년 12월 이후부터 이어져온 장기 추세선이 자리잡고 있는 8000~8200선까지 일단 한번 밀어본 다음에야 반등다운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8000이라 까마득해 보이지만 금방 다녀올 수도 있는 거리가 되어버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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