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주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아래 실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유로화 약세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지난 주 펀드 청산 및 손절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올해 최저치까지 하락한 비철금속은 금일 상해장 오픈 이후 실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강한 상승장을 이어가던 비철금속은 미국장 오픈 이후 S&P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으며,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하자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상품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거시적 외부 압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낙폭이 너무 과했으며, 2사분기 성수기 피크로 접어들면 실물 매수세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지지했다.
전기동은 유럽장까지 9000달러 선을 바라보며 상승세를 유지한 이후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하락 반전하면서 8,800 달러까지 밀렸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대비 60달러 상승한 8,890에 마감했다. 상해장에서 전기동은 1.61% 상승 마감 하는등 최근 가격 조정으로 인해 실질 수요세가 살아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