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죄는 중국 긴축 악재 불구 강력한 반발매수세 유입
중국은행의 지급준비율이 1개월 만에 다시 인상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아시아 장을 비롯하여 유럽 장까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하루.
하지만, 미 달러화의 하락 반전과 함께 상품별 주요 지지선을 테스트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움직임을 나타내었고, 미국의 주요 지표 호재와 함께 반발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상승 반전하며 모든 상품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형적인 전약 후강의 트렌드를 보여줌.
이틀간의 연이은 상품시장의 급락장에 비철금속 시장 역시 함께 연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금일 비철금속 시장만큼은 저점 테스트를 통과하며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하루.
*Copper – 중국 지준율 인상 소식에 한 때 5개월래 최저치 기록.
3M $8,639.5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으로 하루의 거래를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전일 낙폭을 만회하려는 듯한 모습에 잠시 상승세를 보여주었음.
하지만 이내 발표된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개월 만에 다시 인상돼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은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에 더욱 고삐를 쥐겠다는 의지가 반영되며 Copper는 다시금 약세 움직임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연출함.
유럽 장 초반까지 이어진 약세 움직임은 장 중 한때 3M $8,504.5까지 하락하며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줌.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긴축 기조는 지난 수개월간 경험하였던 중국의 구리 수요 감소와 관련해 시장은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
하지만 $8,500레벨에서의 지지를 확인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기에 이틀간의 큰 폭의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반발매수세가 점차 유입되기 시작함. 이후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졌고, 강세를 나타냈던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자 상승폭을 넓히며 금일 하락분을 점차 만회해 가는 움직임을 지속하며 실망스러운 미국 주요 지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줌.
여기에 원유의 상승 반전을 시작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나자 이에 연동하며 금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1% 이상 상승하는 움직임으로 하루의 장을 마감.
*Aluminum – 원유가 상승에 동반하며 상승 반전
Aluminum 역시 중국의 지준율 인상에 따른 세계 최대 비철금속 시장의긴축에 따른 수요 하락 부담감에 약세를 면치 못하는 움직임을 보여줌.
하지만, 반발 매수세 유입과 함께 미 달러화 약세 전환으로 반등에 성공하였고 꾸준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줌. 여기에 원유가의 강세 전환으로 인하여 원유가에 가장 민감한 상품 중에 하나인 Aluminum은 이에 동반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Copper와 마찬가지로 전일 대비 1%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갑작스러운 지준율 인상으로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는 움직임 속에 달러화의 하락 반전과 주요 지지선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결국 상승하는 모습으로 하루의 장을 마감. 비록 전일 대비 상승으로 하루를 마무리를 하였지만, 여전히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Aluminum의 경우 LME재고의 최고치에 근접한 물량은 향후 가격 형성에서도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듯.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