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소비자 월간지 성능 평가서 1위 차지
유럽 드럼세탁기 시장서 지난해 연간 6% 시장 점유율 기록
미국 시장서 17분기 연속 선두 자리 유지

  LG전자 드럼세탁기가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차후 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소비자 월간지인 ´라드앤론(Råd & Rön)´에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자사 드럼세탁기(F1480QDS)가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드럼세탁기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평점 68점을 기록, 밀레(63점) 등 경쟁사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구매 추천(Good Buy)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특히, 세탁성능과 탈수성능에 최고점을 받아 3배나 비싼 밀레 세탁기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으며 덴마크 소비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덴마크 소비자연합단체에서 발행하는 ´탱크(Tänk)´가 밀레, 보쉬, 아에게를 포함해 시판 중인 총 10대의 세탁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LG전자 드럼세탁기가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편, LG전자는 유럽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지난해 연간 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시장공략을 가속화해 유럽 3대 드럼세탁기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7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 컴퍼니는 지난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LG전자 점유율이 매출액 기준 20.4%, 수량 기준 18.6%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7분기 연속 1위, 수량 기준 12분기 연속 1위를 수성하며 미국 내 드럼세탁기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