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부분 소폭 상승 전환. 전일 중국이 지준율을 인상했지만, 이미 예상됐던 결과.
충격은 제한적이었음. 반면, 美 경제지표 개선과 달러약세는 다시 긍정적으로 작용, 대부분 메탈을 상승시킴. 한편, 전일 美 증시와 유가도 상승했음.
中 지준율 인상.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 지준율을 0.5%p 인상. 이는 5월 18일부터 적용. 대형은행 지준율은 21%로 작년 11월이래 8번째, 올해 들어 5번째 인상. 이는 CPI가 두달 연속 5% 이상 상승하고, 식품가격이 6개월 연속 두자리수 상승한데 기인한 듯.
美 고용지표 개선.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전주대비 4만4천명 감소한 43만4천명. 2010년 2월이래 최대 감소폭. 다만, 예상치 43만명은 상회. 이는 노동시장 회복세가 가속화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한 듯.
유로화대비 달러 약세. 이는 ECB 정책이사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관련, 매파적인 발언에 영향받은 듯. 달러/유로는 1.4192에서 1.4246으로 상승.
* 전기동
잠비아, 1분기 구리 생산량 증가. 2011년 1분기 잠비아 구리 생산량은 전분기대비 약 4% 증가한 204,597톤. 구리 수출도 전분기대비 9% 증가한 200,037톤 기록. 잠비아는 아프리카의 가장 큰 구리 생산국이며 세계에서 7번째로 큰 금속 생산국.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34% 상승한 $8,730.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625톤 감소한 467,725톤. Cancelled warrants는 15,525톤.
* 니켈
中 정련니켈 생산량 증가. 중국 국가통계국(national statistics bureau)에 따르면, 4월 일일 정련 니켈 생산량은 전월대비 8.8% 증가한 689톤. 4월 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한 20,673.3톤. 다만, 5월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는 스테인리스 시장의 성수기가 지나갔기 때문.
올해의 높은 원자재 가격과 최근 전력부족 때문에 스테인리스 스틸 시장은 평년보다 한달 먼저 비수기에 들어감. 보통 스테인리스 스틸의 비수기는 6월에서 8월까지.
* 금일 전망
약발 다한 中 악재. 지난 11일 중 긴축우려로 다시한번 크게 하락했던 전기동, 전일 中 지준율이 예상대로 인상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상승. 이는 기존에 패턴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임. 中 긴축 가능성에 하락하다가 막상 긴축하면 선반영 효과로 상승하는.
다만, 항상 언급했듯이 현 상황에서 中 긴축이 메탈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 딱히 나쁠 것도 그렇다고 좋을 것도 없는 상황. 물론, 그동안 너무 높게 형성돼 신규 매수가 어렸웠던 투기적 세력들에겐 가격을 밀수있는 절호에 기회일지도.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