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까지 흑자, 하반기 손실 예상
1분기 급증,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
유니온스틸(대표 장세욱)의 올해 1분기 총 매출액은 4,910억1,000만원 지난해 4,463억8,200만원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유니온스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3억7,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49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급증했다.
올해 들어 냉연업계가 수출에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출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유니온스틸 역시 영향을 받고 있지만, 지난해 1분기는 2009년 경기침체 여파가 남아 있던 시기로 기저효과에 따른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2분기 역시 가격인상 등으로 인한 매출 증가와 성수기에 따른 수익 증가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원료 가격인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해외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 가격 약세 등으로 인해 실제적으로는 상황이 크게 좋지 않은 왜곡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니온스틸 1분기 실적 | 단위:백만원,% | ||
구분 | 2010년 1분기 | 2011년 1분기 | 전분기비 |
매출액 | 446,382 | 491,010 | 10.0 |
영업이익 | 16,354 | 25,376 | 55.2 |
당기순이익 | 20,668 | 24,950 | 20.7 |
*자료 전자공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