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경쟁률 127대1‥공모가 기준 시총 2,400억원
5월 23일~24일 청약 후 6월 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국내 최대 냉간압조용선재(CHQ Wire)업체인 세아특수강(대표이사 유을봉)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세아특수강은 “지난 12~1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아특수강의 최종공모가 2만8,000원은 공모가 밴드인 2만4000원~2만8000원의 상단이다. 세아특수강의 수요예측에는 총 226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27.21대 1을 기록했다. 226개 기관 중 37개 기관의 물량이 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이로써 세아특수강의 총 공모금액은 723억원으로 확정됐다.
세아특수강은 지난 4월말부터 진행된 국내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마무리짓고 오는 5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6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2,4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