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5.18 11:11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4월 주택지표 예상 및 이전 하회

*미국 4월 산업생산, 자동차 생산 위축으로 전월비 보합

*LME CU 재고 500톤 증가, 하지만 워랜트 취소건수는 증가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며칠 간의 조정을 뒤로 하고 기술적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실망스럽게 발표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고 품목별로 차별적인 등락을 보여준 채 마감하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채 아시아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8,800선을 내주고 금일 저점인 $8,715.25선까지 하락하였으나 최근 조정에 대한 기술적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런던장 개장 전 $8,800선을 회복하였다.

  런던장 개장 후 재고가 500톤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시아 지역에서의 워랜트 취소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신호로 비춰지면서 투자 심리는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유로화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Copper도 상승폭을 확대하였고 $8,900선을 상향돌파하였다. 하지만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택 지표가 예상 및 이전치를 하회하면서 Copper는 $8,900선 아래로 밀리기 시작하였고 곧이어 발표된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Copper는 낙폭을 확대, $8,800선을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 막판 Copper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일비 강보합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Aluminium은 금일 다시 한번 큰 폭의 재고 증가세를 보여주며 전일비 하락 마감하였다.

  최근 며칠간 있었던 대량의 실물 입고로 장중 C-3M 스프레드는 콘탱고로 전환하는 모습이었다 . 여타 비철금속들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를 보이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실망스러웠던 미국 경제지표로 장중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최근 시장 예상치를 잇달아 밑돌면서 유로존 부채 문제 및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와 함께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하지만 Copper의 경우 상해 재고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LME CU 워랜트 취소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 중국의 수요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예측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명일은 원유 재고를 제외하고 특별한 경제지표는 부재하기에 유로존 이슈 및 중국 쪽 펀더멘털 움직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