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50년 GDP 세계 2위 전망

韓, 2050년 GDP 세계 2위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11.05.20 18:35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프로비타스 파트너스 발간, 보고서 인용

  2050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투자기업 프로비타스 파트너스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구) 국가들에 이어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를 일컫는 ‘미스트’ 국가들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비타스 파트너스가 지난해 말 180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의 투자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을 비롯한 4개국이 새롭게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들 국가가 특히 1인당 국민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아 관심을 끌었다면서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오는 2050년에 1인당 GDP 세계 2위를, 멕시코는 9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국가들 사이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면서 ‘국제 석유가격의 꾸준한 상승은 석유보유국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선진국에 대한 자본투자는 계속 지지부진할 것이며 반면 신흥국가들은 올해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돼 외국 자본이 많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