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5.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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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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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강세로 장 후반 낙폭 2달러로 확대

*피치,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B+’로 하향조정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장 초반 전일의 낙폭을 만회하려는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흐름을 보이다가 장 후반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하락반전하였고 품목별로는 차별적인 등락을 보이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지난 밤 미국의 부진했던 경제지표와 미 연준의 양적완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마감한 영향으로 차익실현을 노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흐름을 보여주었다.

  이에 런던 장 개장 후 $9,000레벨을 상향 돌파한 Copper는 투자자들이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긍정적인 수요신호에 기대를 걸고 있는 영향으로 $9,050선 마저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리스에 대한 부채우려로 인해 유로화가 하락반전하기 시작하자 Copper도 이에 연동하며 반락하였다. 그리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보다 현실화 되며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부여하며 유로화는 낙폭을 더욱 확대하였고 1.42선마저 내어주며 Copper도 $9,000레벨을 하향돌파 하였다.

  그러나 낙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며 Copper는 $9,000선을 재차 탈환하였고 결국 전일비 약 2% 상승한 $9,100 부근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Aluminum과 Zinc, 그리고 Lead도 전일비 상승하였으나 Nickel과 Tin은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전일비 약 1%의 하락을 보였다.

  중국의 긍정적인 수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Copper를 다시 $9,000선 위로 안착시키려는 결실을 가져다 주었다. 또한 S&P에 이은 피치의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 강등소식은 일시적으로 유로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투자자들의 우려가 선반영되어 예상보다는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볼 수 있었다.

  금일 유가는 장 중 $2 이상의 낙폭을 보여주었고 Gold는 온스당 $1,500선을 다시 넘어서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다소 강화되었다. 다음주는 주요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중국의 매수복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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