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대산철강공업, 온실가스 감축 솔선

동국S&C·대산철강공업, 온실가스 감축 솔선

  • 철강
  • 승인 2011.05.25 09:02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포항시와 협약 체결 … 매년 5%씩 5년간 감축 목표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회원사인 동국S&C와 대산철강공업이 25일에 포항시와 온실가스줄이기 자율실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동국S&C의 기준년(2008~2010년 평균) 발생량을 3,559톤CO₂EQ, 대산철강공업은 6,063톤CO₂EQ를 기준으로 하여, 5년간 매년 5%씩 온실가스 발생량은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효율 기기 사용, 연료전환, 작업개선 등의 에너지 절감방안을 수립 시행하고, 포항시에서는 기업체별 온실가스 감축량 관리 및 평가, 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와 협의하여 행정ㆍ기술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는 내년부터 협의회 전 회원사(59개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립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포항철강산업단지는 온실가스 다량배출 업종인 철강산업 위주로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58만8,011천톤CO₂EQ)의 5.9%인 3만4,839천톤CO₂EQ를 배출하고 있어 전남 광양시(3만6,463천톤CO₂EQ)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많은 양을 배출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의 이행과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 기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국 901개 산업단지 중 온실가스 줄이기 선도 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협약식에서는 2010년 환경오염물질 줄이기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1,784억원을 투자하여 배출가스 청정설비를 개선해 오염물질 저감률을 2009년대비 28%를 줄인 포스코가 최우수상을, 30억원으로 침출수 처리장을 증설하여 수질개선에 노력한 그린바이로와, 4천만원으로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개선한 아주베스틸이 우수상을 받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