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동향

  메탈 일제히 급락 마감. 중 제조업지수 하락과 심화된 유로존 불안감에 영향받은 듯. 이로 인해 달러강세는 지속됐고, 유가와 글로벌 증시까지 하락했음. 물론, 다른 이유들도 있었지만. 아무튼 위험자산 기피현상이 다시 심화되며 일부 메탈을 4% 넘게 하락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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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월래 최저로 하락한 中 제조업 PMI. HSBC/Markit Economics가 발표한 중국 5월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하락한 51.1 이었음. 이는 인플레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억제 등에 기인한 듯. 이로 인해 경제 성장 둔화로 인플레 압력 약화되며 향후 긴축강도 완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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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화대비 달러 강세 지속. 이는 스페인 집권당의 총선 패배와 벨기에 신용등 전망 하향 등에 영향받은 듯. 거기에 지난 주말 이탈리아 신용등급도 하향조정 되었음. 달러/유로는 1.4160에서 1.4048로 하락.

* 전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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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4월 정련구리 수출 사상 최고. 중국 해관총서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정련구리 수입은 감소했으나, 중국의 정련구리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국의 4월 정련구리 수입은 전월보다 16.6% 감소한 160,236톤. 5월 10일 발표된 중국의 4월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정련구리 수입의 상위 항목)은 전월보다 13.7% 감소한 바 있음. 한편, 중국의 4월 정련구리 수출은 전월보다 21.3%, 전년동월보다 775.4% 증가한 44,595톤을 기록. 중국 상무부는 『2010년자국구리시장운행상황』에서 자국의 2011년 구리시장이 244만 톤의 수요초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음. 200만 톤 이상의 수요부족이 예상되는 중국에서 정련구리 수출 급증은 이례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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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3.05% 하락한 $8,794.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1,925톤 증가한 468,175톤. Cancelled warrants는 21,300톤.

*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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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C, 주석수출 타격. 미국의 분쟁지역광물 규제안 실행을 앞두고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주석원광 수출이 급감. 본 안은 Apple과 같은 미국 상장 기업들이 원자재를 구매할 때, 구매자금이 분쟁지역의 군벌에게 가지 않았음을 증명하기를 요구. 이 법안이 실행될 경우 DRC의 분쟁지역 주석원광 수출은 사실상 금지되게 됨.

* 금일 전망

 기어코 시동 꺼진 전기동.

  연료부족으로 급유등 켜졌던 전기동. 아무리 실력좋은 운전자가 핸들을 잡아도, 연료 없이는 조금도 전진할 수 없는게 당연. 힘들게 출발했지만 결국 시동마저 꺼져 다시 뒤쳐진 상황.

  우선 빼고 안정되면 들어올 듯. 전일 급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건 유로존 불안으로 인한 달러강세. 이로 인해 메탈시장에 남아있던 투기적 자금마저 더 빠지며 결국 시동마저 꺼지게 만듬. 그렇다고 기존의 상승흐름으로 전환할 것이란 기조가 바뀐 것은 아님.

  여전히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재료들은 존재. 단지 그 시기만 뒤쳐질 뿐.  한편, 전일 발표된 중국의 수출입 결과가 의아스럽긴 하겠지만, 향후 전기동 가격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봄.

  앞부분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의 4월 정련구리 수출은 전월보다 21.3%, 전년동월보다 775.4% 증가한 44,595 톤을 기록. 중국 상무부는 『2010년자국구리시장운행상황』에서 자국의 2011년 구리시장이 244만 톤의 수요초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음. 200만 톤 이상의 수요부족이 예상되는 중국에서 정련구리 수출 급증은 이례적인 일수 있지만, 중국에 보세창고에 쌓여있던 물량들과 이에 대해 중국이 규제에 나섰던 점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이해가는 부분.

  예전 시황에서도 언급했듯이 中 당국은 재고 파이낸싱(inventory financing)을 통한 구리 캐리 트레이드를 차단하기 위해 보세창고에 대해 적접 언급하며 규제에 나섰었음. 이는 그동안 구리 캐리 트레이드를 통해 생선된 자금이 인플레를 자극했기 때문. 결국, 이와 같은 규제로 보세창고에 물량이 다시 수출되면서 LME 창고의 재고량이 증가했을 가능성 큼.

연류 충전되어야 속도낼 듯.

금일 다시 상승전환하며 출발했지만, 불안감은 그대로. 유로존 문제 등의 악재들이 여전히 시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 결국 이 문제들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불안감 안고 가야할 듯.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