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5.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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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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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내구재주문 예상 및 이전 하회

*EIA 주간 원유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유는 $100 상향돌파

*비철금속은 전일 골드만삭스 매수 권고에 따라 매수세 유입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실망스럽게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전일 골드만삭스의 매수 권고 및 금일 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전일비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채 아시아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아시아 증시 및 유로화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매수 권고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서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8,900선을 회복했던 Copper는 런던장 개장 직전 $8,900 아래로 잠시 밀리기도 하였지만 런던장 개장 후 상승폭을 확대, $9,00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 및 이전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Copper는 경제지표 발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고점을 높여갔다.

  US장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였지만 정제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WTI는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하였고 이내 곧 $100선을 상향돌파하였다. WTI 상승에 에너지주가 상승하면서 미국 증시는 반등하였고 Copper도 이에 힘입어 장 후반 $9,100선을 테스트하였다.

  $9.100선에서 저항을 받으며 장 막판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던 Copper는 결국 전일비 약 2% 이상 상승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Aluminium은 장중 $2,550선을 뚫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Zinc는 5월 4일 이후 처음으로 $2,200선을 돌파하며 비철금속 중 금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비 1~2% 이상 상승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실망스러웠던 미국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상품의 랠리에 연동하며 전일비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 둔화 우려, 그리스 부채 문제 및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 등 비철금속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이 여전히 상존하지만 전일 골드만삭스의 상품투자 권고 및 중장기적 수급 이슈 등이 금일 보여준 랠리의 주요 요인들로 파악된다.

  특히 Copper는 향후 공급부족 우려에 금일 콘탱고가 많이 줄어들었기에 스프레드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명일은 미국의 1분기 잠정 GDP 및 주간 고용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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